무선 플립북 13 사용중입니다. 정확히는 13.3인치네요 지금 2주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끼는 부분들을 다시한번 정리해보고 상세샷들을 추가해서 앞으로 사용하시려는 분들께 조금 도움이 되보고자 합니다.
상세사양 및 기능들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http://www.flipbook.co.kr/shop/item.php?it_id=FDZ_FLIPBOOKWL-13SV
일단 저는 플립북으로 주로 웹서핑, 문자, 카톡 확인, 회의 시 메모, 유튜브 시청, 한글 문서 보기/작성 등에 주로 활용하고 있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그래야 제 사용감이 어느정도인지 이해하기 쉬우실 것 같아서요.
저는 사용하면서 느낀게 ‘무선이 편하긴 편한데 빠릿빠릿하지는 않다’ 입니다. 특히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제가 사용했던 마우스가 안좋아서(?)일 수도 있겠지만, 무선 연결 시 마우스를 사용하면 딜레이가 많이 생깁니다. 무선 연결 시에는 차라리 터치해서 손으로 조작하는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유선 연결 시에는 그 빠릿빠릿함(?)이 충분합니다. 터치 사용 시는 물론이고, 마우스 사용 시에도 딜레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주 이동할 일 없이 한자리에서 계속 사용할 경우, 한글 문서작업 등이 필요하다면 그냥 유선으로 사용하는 것이 속편하지 싶습니다.
웹서핑이나 유튜브는 무선으로 해도 충분합니다. 물론 딜레이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니 감안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플립북 배터리가 생각보다 빨리 다는거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전원 연결하고 사용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를 위해 보조배터리는 구비하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참, 화면에 나오는 배터리 잔량은 스마트폰 배터리 잔량입니다.
근데 사용하다 보면 플립북 배터리 잔량으로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ㅎㅎ
플립북 배터리 잔량은 화면 우측 하단 부분을 두손으로 쓸어 내리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그리고 피벗(세로)모드는 안되요. 이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혹시라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지원 가능하다면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키보드, 마우스 이런거 일일이 별도로 챙기지 않아서 편하고 무선연결이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그래서 업무 중 회의 참석 할 때 사용 시에는 따로 회의자료 출력을 안해도 되서 종이절약도 되고 회의자료 업데이트 되는 내용들도 바로바로 확인하고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어서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가끔 핸드폰 보고 있으면 작은 화면이어서 눈이 아프거나 무게 때문에 손목이 아픈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럴 때 플립북 놓고 보면 편합니다.
하지만, 노트북과 유사하게 사용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지, 노트북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그래야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상세사진 및 작동영상 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