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카페글들을 읽다가 플립북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트북은 아닌.. 그렇다고 태블릿도 아닌, 사용자에 따라서는 되게 애매한 포지션이긴 한데 왠지 관심이 가더라구요. 왜냐하면, 사무실 데스크탑에서 덱스를 요긴하게 활용중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알아보게 되었고, 작년에 유선 플립북으로 처음 선보였었고, 올해 무선플립북이 출시되었단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선일 때는 플립북의 장점과 활용도가 좀 떨어질 듯 싶었고 무선일 때야 비로소 자유도가 높아지고, 활용도가 좋아질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이런저런 정보들을 알아보다 번개장터에 중고로 나온 13인치 무선플립북을 장만하였습니다. 14인치도 있긴 한데, 갖고 다니는 슬링백에 넣고 다니기에는 13인치(정확히는 13.3인치)가 딱이었죠.
사용해보니 나쁘지 않습니다. 막 좋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막 나쁘지도 않은 듯도 합니다.
일단, 핸드폰의 화면을 크게 모니터로 볼 수 있어서 좋고, 키보드나 마우스를 별도로 챙기지 않아 좋습니다. 모니터 터치도 되고, 360도 돌아가서 스탠드 모드로 세워서 볼 수도 있습니다.
덱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하니 그것도 좋구요. 그리고 무선연결 시에도 웹서핑, 영상감상 등은 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아쉬운 점을 얘기해 볼까요?
모니터 부분이 좀 덜렁거린달까..뭔가 힘있게 버티고 있지는 못하구요, 터치펜으로 모니터를 터치하면 자꾸 흔들(?)거립니다. 그리고 살짝은 무겁게 느껴지는 무게감, 무선 연결 시 조금은 딜레이되는 현상, 충전속도 오래걸림, 세로모드 안됨
이정도?
그래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스마트기기들은 사용자가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굳이 비싼 태블릿 노트북 살 필요 없이 간단히 활용하기에 좋은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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