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일상)

일본 삿포로, 남자 혼자 여행 3일차 (231022~231025)

남자 혼자 여행하는 일본 삿포로 3박4일 여행 3일차!

 

여행하기 전부터 날씨를 계속 체크했었는데, 이날 날씨가 참 괜찮아서 다행이었다.
날씨를 계속 체크한 이유는? 아사히다케에 다녀올 예정이었으니까.
아사히다케에 다녀오는 하루 일정이라 아침 일찍 호텔을 나섰다.
오전 7시 10분이었나..아사히카와행 급행열차를 타야했기 때문이다.
이걸 타야 안전빵으로 아사히카와 역에서 9시15분에 있는 아사히다케행 66번 버스를 탈 수 있었기 때문에 3일차 아침을 조금 서둘렀다.
아직은 한산한 삿포로역 광장 앞 도로. 차도, 사람도 많이 없다.

 

삿포로역 내부에 있는 산드리아 샌드위치 자판기
돈까스 샌드위치랑 생크림 과일 샌드위치였나. 암튼 2개 고르니 560엔 나왔음
아사히카와로 가는 기차 창밖 풍경
삿포로에서 아사히카와까지 타고 온 기차.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아사히카와역 북동쪽 출입구로 나가면 2시 방향에 있는 건물 1층에 버스안내소가 있고 여기서 버스티켓도 구입가능함
그냥 버스 타면서 승차권 받고 현금낼 경우는 안들어가도 됨
나처럼 신용카드로 버스티켓 구매할 경우에만 들어가서 왕복표 구매하면 됨
안내소 들어가면 티켓발매기가 3대인가 있는데, 목적지에 따라 다른 것 같아 보였음
아사히다케 행 티켓은 위에 사진에서 오른쪽 끝으로 쭉 들어가면 있는 티켓발매기에서 구입하면 됨
9번 승강장에서 기다리면서 바라본 아사히카와역 전경
드디어 만나 아사히다케행 66번 버스. 승차권도 뽑았음. 내릴 때 이 승차권과 아까 구입한 티켓을 같이 내면 됨
중간 경유지. 저 멀리 아사히다케가 보인다.
며칠 전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더니 설산이 보이네. 멋있다.

 

아사히카와 공항
아사히다케로 가는 길.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아서 다행이었다.
여기는 아사히다케 온천 입구 정류장. 이제 거의 다 왔다.

 

타면서 뽑은 승차권과 버스안내소에서 구입한 티켓 중 1매를 같이 기사님께 드리면 된다.
아사히카와역에서 아사히다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준 66번 버스. 1시간 45분 정도 걸렸다.
아사히다케 로프웨이 입구 전경. 눈이 많이 쌓여있다. 다행히 사람,차가 다니는 길은 잘 치워져 있음
로프웨이 왕복 티켓 매표 후. 로프웨이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드디어 로프웨이 탑승
도착하면 설명을 들어야 함. 일본어 후에 영어로도 설명해 주신다.
위에는 바람이 안불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춥진 않았다.
쌓인 눈들 때문에 예정했던 트래킹 코스는 다 돌진 못했지만 멋진 풍경을 눈에 가득 담았다.
참, 여우도 만났음
로프웨이 탑승장 내부에 있는 식당
자판기에서 메뉴 선택 후 결제하고 번호표 나오면 카운터에 제출하면 됨. 결제는 현금만 가능.
무슨 라멘이었는데…

 

이곳은 베어몬테 호텔. 아사히다케 로프웨이 탑승장에서 조금 걸어내려가면 있음
이때가 2시 10분 경이었는데 아사히카와역으로 돌아갈 버스는 15시 40분 출발이라 시간이 남아서, 온천에 들어갔다 오기로 함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당일 온천이 가능함.
온천 출입구에는 아무도 없어서 호텔 카운터에 가서 얘기하고 결제하면 됨.
온천 안에는 수건, 샤워타월은 전혀 없으니 같이 구매하던지, 아니면 챙겨 가던지 해야함.
남탕에 아무도 없어서 나올 때 찍어봄. 아담하다.
아사히카와 역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 아사히카와 키타사이토점
공원이 옆에 있어서 낮에는 창밖 풍경이 예쁜 곳일 듯 하다.
아사히카와역 남동쪽 출입구
역사 내부가 인테리어에 나무느낌(?)이 많이 사용되어 되게 포근한 느낌이다.

 

다시 삿포로로 돌아와서.
스텔라 플레이스 1층에 훗카이도 시키(4계) 마르쉐 점이 있는데, 이 안에 삿포로농학교가 입점해 있음
일단 아이스크림을 먹어봤는데, 되게 맛있었음. 특히 저 꽂혀있는 밀크쿠키와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던 느낌적인 느낌.
스텔라 플레이스 6층에 위치해 있는, 네무로 하나마루 회전초밥. 7시 40분쯤 가서 대기표 뽑았는데, 앞에 49팀 있었음
그래서 1층 가서 구경도 하고 호텔에 가서 짐도 놓고 왔음.
대기표에 있는 큐알 스캔하면 라인으로도 대기순서 현황 확인 가능함.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번호와 수량을 적어서 주문하는 방식.
물론 레일 위에 돌아다니는거 집어도 되고.
다 먹고 계산하겠다고 하면 직원이 기계로 접시를 쭉 훑음. 접시에 칩이 있어서 자동으로 갯수가 인식되는 듯.
위 사진처럼 총금액이 나온걸 받아서 계산대에 가서 제출하고 계산하면 끝.
이렇게 여행 3일차도 잘 마무리했다.
gubo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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