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스토리에 22년 9월 1일 작성했던 글입니다.
오늘 아침, 장애가 있는 큰 아이가 식구들 중에 가장 먼저 일어났다.
평소처럼 화장실을 들렀다가 우리 부부 방으로 와서 침대위로 올라와서 조용히 내 몸에 기대고 있었다.
핸드폰의 알람은 이미 몇 분 전에 울렸었지만
와이프와 나는 조금이라도 더 잠을 자고 싶은 마음에 침대에 계속 누워있었다.
그때 큰 아이가 “아빠, 엄마 일어나~요~. 37분이잖아요!” 라며 언뜻 시간을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나서 조금 이따 일어나긴 했는데…
아이가 말했던 시간을 확인은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출근준비를 다 하고 나서 아내한테 들었는데 아까 시간을 정확히 얘기했었단다.
이제 이 아이가 시계를 볼 수 있는걸까? 아니면..얻어걸린걸까?
아직은 좀 애매모호하지만
시계보는 법도 계속 가르쳐 주면 될 듯 하다.
또 한가지 발달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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