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어느덧 모발이식을 한 후 5개월 차가 지나가는 시점이었습니다.
일이 바쁘기도 했고, 암흑기를 지나면서 머리도 조금씩 안정화 되면서 머리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덜해 졌었나 봅니다.
4개월 차인 6월에는 과정사진을 찍지를 못했었네요.
모발이식 수술 후 3개월 차까지 암흑기를 거쳐왔고, 4개월 차부터는 이제 바닥을 다지면서 머리카락들이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주식과 코인의 차트변화를 보는듯 하네요 ㅎㅎ
위 사진을 보시면 2달 동안 확실히 변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 중 가운데 사진은 7월 초에 찍은 사진인데, 스프레이로 고정 후에 맞바람을 맞아도 머리가 흩어지지 않고 잘 유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별일 아닐 수 도 있지만, 순간적으로 왠지 모르게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만큼 모발이식 하고 5개월이 지나는 시점에서 밀도도 어느정도 회복이 되어가고 있다는 반증이겠죠.
아직은 머리가 짧다 보니 한동안은 자연스럽게 이마를 까는 헤어스타일이 되더라구요. 근데 원래도 이마가 넓은 편이어서 얼른 머리를 내리고 싶긴 합니다.
참, 6월 초에 미용실을 한번 다녀왔었는데요, 그동안은 뒷머리를 길게해서 앞으로 넘기는 형태로 머리가 부족한 부분을 커버했었습니다.
이식부분 머리가 조금씩 자라면서 이제는 뒷머리의 도움도 덜 받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장족의 발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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